지난 한햇동안 중국에 신규진출한 외국인 투자업체는 모두 7천92개사로
전년비 34.2%나 증가했다고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보도했다.
데일리지는 이날 중국국가공상행정국의 발표를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이로써 현재 중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외투자업체는 총 2만5천4백50개사에
달했다고 밝히고 이중 3천2백10개사는 합작형태가 아닌 순수 외국인
업체라고 말했다.
작년에 중국에 새로 진출한 해외투자사의 대부분은 에너지 운송 전신
하이테크산업등과 관련된 업체라고 데일리지는 전했다.
반면 지난해 서비스분야에 진출한 해외투자업체 증가율은 크게
둔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지는 또 지난 15개월동안 35.2%의 국영기업이 문을 닫았거나
합병됐다고 밝히고 이로써 전체 노동자의 3.4%에 달하는 1억7천3백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