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관영 모스크바방송은 29일 평양에서 열릴 북한-일본간
수교본회담과 관련, 최근 한반도을 둘러싼 일련의 긍정적 변화로
양국관계정상화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방송은 논평에서 북-일간 관계정상화를 위한
대화가 시작됐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며 이번 회담이 쌍방간 최초
공식회담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하고 긍정적인 변화의 예로서
남북고위급 회담 <>한-소수교 <>한-중관계 진전등을 들었다.
이 방송은 또 이번 회담에 임하는 양측입장에는 많은 의견차가
존재하며 특히 <>과거 식민지통치 기간에 대한 배상금 문제 <>북한의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사찰문제 <>조총련동포들의 법적
지위문제등이 복잡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문제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