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백서 첫 발행...통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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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평민당총재는 30일 국회본회의에서 행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부통령제 도입을 강력히 촉구.
부통령제 도입을 이미 여러차례 주장해온 김총재는 이날 차기총선때
부통령제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울것이며 대통령선거때 법적으로 부통령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하는 것이 불가능하면 <정치적인 부통령>을 지명할
계획이라고 밝혀 개헌여부에 관계없이 부통령제를 강력히 밀고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
그는 "대통령 유고시에 대비하는데 필요할 뿐아니라 후계자 양성의
가장 분명한 길이며 무엇보다 지역감정을 해소시키는 제일 효과적인 길"
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으나 김총재가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영남권
인사를 부통령으로 내세워 대권을 차지하려는 전략과 무관하지 않은 듯.
이러한 추측을 뒷받침하듯 평민당주변에서는 벌써부터 깜짝 놀랄
인물을 부통령으로 지목할이라는 얘기들이 무성.
김총재의 연설에서 눈에 띄는 또다른 대목은 상공위 뇌물외유사건과
관련, 노태우대통령에게 상당한 불만을 나타낸 것인데 그는 "노대통령은
나와 19일 만났는데 22일 이 문제가 이미 지상에 노출된 것으로 볼때
노대통령은 그때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하고 "노대통령의
정치적 신의를 위해서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
통일분야에서 그는 "지금 북한에서 남북통일에 관해서 어떤 양보나
결단을 내릴수 있는 권위와 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김일성주석뿐이기
때문에 그가 생존해 있는 동안에 통일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김일성의 필생의 소원이 그 나름대로 통일이기 때문에 그는 상당한
양보를 하더라도 통일의 결단을 내릴수 있는 사람"이 라는 논리를 펴
눈길.
그는 또 "정부가 최근 계속해서 북한과의 사이에 정부고위층등 특사를
주고 받으면서 우리 당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도 해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
이날 김총재의 연설은 TV로 생중계됐으며 본회의장 방청석에는
부인 이희호여사등 평민당의원 부인들의 모임인 비둘기회 회원들이 나와
경청.
연설에서 부통령제 도입을 강력히 촉구.
부통령제 도입을 이미 여러차례 주장해온 김총재는 이날 차기총선때
부통령제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울것이며 대통령선거때 법적으로 부통령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하는 것이 불가능하면 <정치적인 부통령>을 지명할
계획이라고 밝혀 개헌여부에 관계없이 부통령제를 강력히 밀고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
그는 "대통령 유고시에 대비하는데 필요할 뿐아니라 후계자 양성의
가장 분명한 길이며 무엇보다 지역감정을 해소시키는 제일 효과적인 길"
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으나 김총재가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영남권
인사를 부통령으로 내세워 대권을 차지하려는 전략과 무관하지 않은 듯.
이러한 추측을 뒷받침하듯 평민당주변에서는 벌써부터 깜짝 놀랄
인물을 부통령으로 지목할이라는 얘기들이 무성.
김총재의 연설에서 눈에 띄는 또다른 대목은 상공위 뇌물외유사건과
관련, 노태우대통령에게 상당한 불만을 나타낸 것인데 그는 "노대통령은
나와 19일 만났는데 22일 이 문제가 이미 지상에 노출된 것으로 볼때
노대통령은 그때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하고 "노대통령의
정치적 신의를 위해서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
통일분야에서 그는 "지금 북한에서 남북통일에 관해서 어떤 양보나
결단을 내릴수 있는 권위와 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김일성주석뿐이기
때문에 그가 생존해 있는 동안에 통일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김일성의 필생의 소원이 그 나름대로 통일이기 때문에 그는 상당한
양보를 하더라도 통일의 결단을 내릴수 있는 사람"이 라는 논리를 펴
눈길.
그는 또 "정부가 최근 계속해서 북한과의 사이에 정부고위층등 특사를
주고 받으면서 우리 당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도 해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
이날 김총재의 연설은 TV로 생중계됐으며 본회의장 방청석에는
부인 이희호여사등 평민당의원 부인들의 모임인 비둘기회 회원들이 나와
경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