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대통령이 걸프전의 종결을 서두르기 위해 중성자탄과
같은 신형무기에 의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존 수누누 백악관 비서실장이
27일 말했다.
그는 ABC-TV와의 회견에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아마도
동원될수 있는 모든 무기의 사용을 시도할 것이나 부시 대통령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군부를 포함해서 어느 누구도
중성자탄의 사용과 같은 방식을 제의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수누구 비서실장은 또한 걸프전으로 현회계연도에 약 5백억달러의
전비가 소요될 것이라고 추산하고 미국주도의 연합국이 지금까지
3백억달러를제공한다는데 동의했다면서 부시 대통령이 의회에서
전쟁세를 부과하려는 어떠한 움직임에도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