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 산본택지개발지구 인구 수용규모가 4만1천21가구 16만
4천84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는 당초 4만2천5백가구 건설 방침에서 민영아파트 평형이 늘어남에
따라 1천3백80가구 줄어든 것이다.
28일 주택공사 산본사업단이 건설부에 최종승인을 받은 택지개발변경안에
따르면 민간분양 아파트의 건설 가구수가 당초 1만3천6백70가구에서 1만1천
2백2가구로 줄어드는 대신 평균 평형은 33평에서 42.2평으로 늘어나는 등
전체 주택건설 용지계획을 변경, 수용인구를 17만명에서 약 6천명 줄였다.
또 국민아파트 용지는 62만6천 에서 67만6천 로 5만 늘어나 1만5천명을
더 수용키로 했으며 임대아파트는 44만9천 에서 33만 로 축소, 임대아파트
수용인구가 1만1천명 줄었다.
이밖에 공동주택 용지는 1백74만3천 에서 1백67만8천 로 줄어 평균
용적률은 1백91%로 낮아졌으며 중심상업, 일반상업, 근린상업 용지도 3만
가 줄어든 19만7천로 최종 확정됐다.
한편 단독 주택지는 1천가구 4천명(50-70평)에서 7백65가구 3천60명
(55-70평)을 수용하는 것으로 변경돼 철거민 세입자에게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