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요르단과의 국경 다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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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는 요르단과의 국경을 봉쇄한지 4일만인 27일 이를 다시 개방
하고 일부 전쟁피난민들과 유조차의 통행을 허락했다.
이날의 개방조치로 이른 오후까지 튀니지인 70명과 요르단인 한가족이
국경을 넘어왔는데 이들은 이집트인,수단인 및 다른 아랍인들을 비롯
아시아인과 아프리카인 등 3천-5천명 가량의 피난민들이 이라크 트레빌
초소에서 국경통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여대의 유조트럭들이 국경이 재개방된 지 1시간 동안에
국경을 지나 요르단 쪽으로 넘어왔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한 튀니지인은 그의 일행및 다른사람들이 지난
17일 이라크에 대한 다국적군의 공습개시 전후부터 트레빌에서 머물면서
국경통과를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인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80만명이상의 피난민들이 이라크의
쿠웨이트침공 직후 요르단으로 물밀듯이 들어와 요르단 정부가 설치한
피난민캠프에 거주하고 있어 가뜩이나 불안한 요르단의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요르단의 하산 왕자는 지난 17일의 걸프전쟁 발발 이후 75만명의
피난민들이 요르단으로 몰려들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겨우 수천명의 피난민들만이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동쪽으로 3백km 떨어진 이 황량한 사막국경지역을 통과했다.
하고 일부 전쟁피난민들과 유조차의 통행을 허락했다.
이날의 개방조치로 이른 오후까지 튀니지인 70명과 요르단인 한가족이
국경을 넘어왔는데 이들은 이집트인,수단인 및 다른 아랍인들을 비롯
아시아인과 아프리카인 등 3천-5천명 가량의 피난민들이 이라크 트레빌
초소에서 국경통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여대의 유조트럭들이 국경이 재개방된 지 1시간 동안에
국경을 지나 요르단 쪽으로 넘어왔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한 튀니지인은 그의 일행및 다른사람들이 지난
17일 이라크에 대한 다국적군의 공습개시 전후부터 트레빌에서 머물면서
국경통과를 기다려 왔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인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80만명이상의 피난민들이 이라크의
쿠웨이트침공 직후 요르단으로 물밀듯이 들어와 요르단 정부가 설치한
피난민캠프에 거주하고 있어 가뜩이나 불안한 요르단의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요르단의 하산 왕자는 지난 17일의 걸프전쟁 발발 이후 75만명의
피난민들이 요르단으로 몰려들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겨우 수천명의 피난민들만이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동쪽으로 3백km 떨어진 이 황량한 사막국경지역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