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2차대전이래 최악의 연간 경제지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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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정부는 25일 90년 국민총생산(GNP)의 2% 하락등 2차대전이래
최악의 연례 경제지수를 발표했으며 모스크바 시당국은 오는 3월1일부터
고기와 곡물, 보트카주등의 배급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소련관영 타스 통신이 요약 보도한 국가통계위원회의 "90년의
소련경제"에 관한 보고에 따르면 GNP는 전년보다 2% 떨어지고 소련의
주요 경제지수인 국민소득은 GNP보다 많은 4%가 하락했으며 노동생산성은
3%가 떨어졌다.
또 무역적자는 89년의 60억달러(34억루블)에서 1백80억달러로
늘어나고 총무역고는 2천3백50억달러로 7%가 줄었다.
인구 증가가지도 총인구 2억9천10만명으로 1백40만이 증가한데 그쳐
2차대전 이래 가장 적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는데 통계위 보고는 그
원인으로 출생율이 줄고 이민이 40만명으로 기록적인 수에 이른 점등을
지적하고 있다.
이같은 비관적 지수는 수십년동안 주요 지수가 계속 증가했다는 공식
통계가 발표된 후에 나온 것으로서 지난 89만해도 GNP가 3% 증가했었다.
소련의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국가통계위의 숫자가 때때로 소련경제를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표현해 왔다고 말하고 있으며 타스 통신은 이날
통계위 보고를 보도하면서 "소련의 사회.경제 발전에 관한 통계를
장미빛으로 표현하는 것이 과거지사가 된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는 식품점 진열장의 공백으로 이미 어려움을 격고 있는
소비자들이 50및 1백루블 지폐의 유통을 금지한다는 청격적인 발표로
동요하고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전보좌관들이 파국이 임박하고
있다는 무서운 경고를 하고 있는 시기에 발표됐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50, 1백루블 지폐 유통금지는 연3일째 금융및
상업업무를 교란시키고 있으며 모스크바에는 물가인상이 임박하고 있다는
풍문이 번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모스크바 시의회는 이날 장시간의 논의끝에 고기와
곡물및 보트카주등의 배급제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한 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배급제가 3월1일부터 실시되며 시당국은 매월이 시작되기
전에 9백만 시민들에 대한 품목별 배급량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악의 연례 경제지수를 발표했으며 모스크바 시당국은 오는 3월1일부터
고기와 곡물, 보트카주등의 배급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소련관영 타스 통신이 요약 보도한 국가통계위원회의 "90년의
소련경제"에 관한 보고에 따르면 GNP는 전년보다 2% 떨어지고 소련의
주요 경제지수인 국민소득은 GNP보다 많은 4%가 하락했으며 노동생산성은
3%가 떨어졌다.
또 무역적자는 89년의 60억달러(34억루블)에서 1백80억달러로
늘어나고 총무역고는 2천3백50억달러로 7%가 줄었다.
인구 증가가지도 총인구 2억9천10만명으로 1백40만이 증가한데 그쳐
2차대전 이래 가장 적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는데 통계위 보고는 그
원인으로 출생율이 줄고 이민이 40만명으로 기록적인 수에 이른 점등을
지적하고 있다.
이같은 비관적 지수는 수십년동안 주요 지수가 계속 증가했다는 공식
통계가 발표된 후에 나온 것으로서 지난 89만해도 GNP가 3% 증가했었다.
소련의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국가통계위의 숫자가 때때로 소련경제를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표현해 왔다고 말하고 있으며 타스 통신은 이날
통계위 보고를 보도하면서 "소련의 사회.경제 발전에 관한 통계를
장미빛으로 표현하는 것이 과거지사가 된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는 식품점 진열장의 공백으로 이미 어려움을 격고 있는
소비자들이 50및 1백루블 지폐의 유통을 금지한다는 청격적인 발표로
동요하고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전보좌관들이 파국이 임박하고
있다는 무서운 경고를 하고 있는 시기에 발표됐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50, 1백루블 지폐 유통금지는 연3일째 금융및
상업업무를 교란시키고 있으며 모스크바에는 물가인상이 임박하고 있다는
풍문이 번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모스크바 시의회는 이날 장시간의 논의끝에 고기와
곡물및 보트카주등의 배급제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한 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배급제가 3월1일부터 실시되며 시당국은 매월이 시작되기
전에 9백만 시민들에 대한 품목별 배급량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