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앞으로 지정될 농업진흥지역내 농지 소유자들에게
경지정리 비용과 농기계 구입자금등을 국고에서 전액보조해주고 투기가
예상되는 비진흥지역농지에 대해서는 투기억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림수산부는 24일 농업진흥지역내 농지값이 비진흥지역 농지에
비해 크게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를 보전하기 위해 현재
농민들이 10%씩 부담하고 있는 경지정리비용 전액을 보조해주고
농기계구입자금은 기계화영농단과 마찬가지로 50%를 정부가 보조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부는 또 비진흥지역과 유휴농진가 공장용지 택지등으로
전용기 용이한점을 노려 농지투기가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투기억제책 마련을 위해 건설부 국세청등 관계부처와 협의중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