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하루 원유생산량 8백50만배럴에서 6백만배럴로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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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달동안 하루 8백5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해 온 사우디아라비아가
걸프전 발발이후 하루 원유 생산량을 6백만배럴로 감축했다고 석유업계
간행물 오일마켓 리스너가 사우디의 소식통을 인용, 21일 밝혔다.
이 간행물은 사우디의 원유저장 능력이 한계에 도달하고 원유수출에
필요한 유조선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같은 감산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사우디가 감산하고 있는 2백50만배럴에는 지난 주말 중립지역 원유생산
단지의 폐쇄에 따른 생산중단량도 포함돼 있는데 오일마켓 리스너는 감산
정책이 이라크의 공격에 대비한 예비조치의 의미도 갖는다고 말했다.
파리의 석유소식통들은 지난 18일 중립지역에 위치한 라스 알 카프지
터미널이 이라크군의 공격이 있은후 폐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판 월 스트리트 저널도 "하루 생산량을 거의 9백만배럴까지 늘려
잡은 사우디가 갑자기 생산량을 10%이상 감축했으며 앞으로도 더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미정부와 석유업계 소식통을 인용, 이같은 조치가
유조선부족과 중질유를 비롯한 원유의 공급과잉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석유소식통들은 유조선들이 안전과 보험료 인상을 들어 걸프해역
진입을 주저함에 따라 이란과 카타르가 위험요소가 적은 걸프 남단까지
왕복유조선을 운항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걸프전 발발이후 하루 원유 생산량을 6백만배럴로 감축했다고 석유업계
간행물 오일마켓 리스너가 사우디의 소식통을 인용, 21일 밝혔다.
이 간행물은 사우디의 원유저장 능력이 한계에 도달하고 원유수출에
필요한 유조선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같은 감산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사우디가 감산하고 있는 2백50만배럴에는 지난 주말 중립지역 원유생산
단지의 폐쇄에 따른 생산중단량도 포함돼 있는데 오일마켓 리스너는 감산
정책이 이라크의 공격에 대비한 예비조치의 의미도 갖는다고 말했다.
파리의 석유소식통들은 지난 18일 중립지역에 위치한 라스 알 카프지
터미널이 이라크군의 공격이 있은후 폐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판 월 스트리트 저널도 "하루 생산량을 거의 9백만배럴까지 늘려
잡은 사우디가 갑자기 생산량을 10%이상 감축했으며 앞으로도 더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미정부와 석유업계 소식통을 인용, 이같은 조치가
유조선부족과 중질유를 비롯한 원유의 공급과잉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석유소식통들은 유조선들이 안전과 보험료 인상을 들어 걸프해역
진입을 주저함에 따라 이란과 카타르가 위험요소가 적은 걸프 남단까지
왕복유조선을 운항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