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올해 중소기업제품 1조2천5백억원어치를 구매키로 하는등
조달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22일 조달청에 따르면 올해 내자로 조달할 2조3천억원어치의 물자중
54.3%인 1조2천5백억원어치를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또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종래 일부 업체의 덤핑투찰가격이나 실제 구매가격, 제품원가 등을
조사해 구매가격을 재조정, 업체들이 적정한 이윤을 얻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납품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에 대해 납품하기전 대금의 70%
범위내에서 우선 지급해주는 선급금제도를 최대한 활용, 중소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로 했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해 내자구매액 2조2천9백97억원중 51.1%인
1조1천7백58억원을 중소기업제품으로 사들였는데 중소기업단체와의
수의계약이 9천2백92억원, 개별 업체와의 계약이 2천4백66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