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개발공사는 정부의 원유 비축규모가 60일분(현재 39일분)을
유지할수 있도록하기 위해 하반기중 5개의 비축기지 건설에 착공키로
했다.
또 해외유전개발을 본격화하기위해 올해 알제리,아르헨티나,베트남등의
국영석유회사등과 교섭,유망광구에 신규참여하고 북방권을 포함한 산유국과
공동개발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유각종유개공사장은 21일하오 이희일동력자원부장관에 대한 올해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상반기중에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착공,
오는 96년까지 완공할 계획의 5개 비축기지는 원유비축기지 2개소(시설
용량 4천5백만배럴),<>제품 비축기지 2개소(7백48만배럴),<>LPG 비축기지
1개소(16만톤) 등이라고 밝혔다.
유사장은 올해 알제리,아르헨티나,베트남등 유망유전을 선정, 신규
참여하는 한편 지난해까지 국내업체들과 공동으로 참여한 해외광구 탐사에
적극 참여하여 원유발견 광구인 에콰도르 제 13및 말레이지아 SK-7광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서마두라광구 가스전및 KE-11지역 <>인도네시아
와림광구 <>영국 라모스사와 공동으로 리비아 광구등에 대한 본격 탐사에
나서겠다고 보고했다.
이와함께 국내대륙붕 개발을 위해 오는 3-4월 제 5광구의 제주도 남쪽
80km 지점에 미국 마라톤사와, 5-7월에는 군산앞 제 2광구에서 영국의
울트라마사및 커크랜드사와 공동으로 각각 1개공의 탐사시추를 벌이고,
9-11월에는 인천서쪽 제 1광구에서 유개공단독으로 1개공의 기초시추를
실시하며 제 2,3,5,6-2광구및 서해안 연안지역에서 3천7백km의 물리
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