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진흥공사 주북경대표부가 오는 30일 현지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개시한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 노대표부 대표 25일 현지부임 예정 ***
외무부 당국자는 21일 노재원초대 북경대표부 대표가 25일 현지부임을
위해 서울을 출발, 27일 중국 북경에 도착해 대표부개설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대표의 이번 부임에는 외무부 직원 2명과 대한무역진흥공사 직원
2명등 4명의 대표부 준비요원이 동행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대표부 개설을
위한 선발대 7명이 지난해말부터 현지에서 준비활동을 벌여왔다고 이
당국자는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주북경대표부 사무실은 북경시 장안가에 위치한
국제무역센터에 개설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나머지 대표부 직원 8명은
3월말까지 현지에 부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측은 주서울대표부 대표를 다음달중으로 서울에 정식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