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중소업체들이 경합리화를 위한 노력이 일환으로 생산 재고
구매 회계등을 통합관리하는 전산화시스팀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홍사 인성기연 한국전자부품 대륭정밀
영원통신 삼정화공 한국마벨등 공단업체들은 경영전산화 추진을 위해
통합관리시스팀도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삼덕상사 일신기업 삼애실업 삼지실업 진양전자등도 전산시스팀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어 통합관리전산화가 점차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공단 중소업체들이 이같이 전산시스팀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관리에 신속 정확성을 기해 원가절감등 생산성을 제고하기위한
것이다.
구로공단에서 모형기관차를 생산하고 있는 삼홍사는 지난
2년여동안 약 2억원을 투입, 외주관리 구매 현장제조관리 회계등을
통합하는 관리시스팀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회사는 오는 6월까지 이의 구축을 마칠예정인데 사원을
대상으로 이에 관한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스피커시스팀 생산업체인 한국전자부품도 올해 5천만원을 추가로
투입, 88년이후 추진해온 관리전산화구축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 역시 원가관리 재고관리 회계관리를 전산화해 나가는
동시에 업무시간외에 관리직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곧 실무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 부안 6공단에서 컴퓨터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영원통신과
여성용스웨터를 생산하고 있는 일신기업 (구노 1공단내)등도
전산개발실을 설치, 이같은 시스팀도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업무의 질적향상과 인건비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