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전문제조업체인 오트론(대표 김태규/구로1공단)이 고부가가치
통신제품인 고주파무선기를 생산, 수출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다르면 이 회사는 최근 9백메가 Hz대성의 고주파
무선기를 개발, 각종 설비구축이 완료되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생산해
전량 미국 유럽지역으로 수출키로 했다.
약 5백만달러 정도 수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트론은 고주파무선기개발과 함께 1백30만달러의 시설비를 들여
연평균 5백평규모의 제2공장을 현공장내에 세우고 부품삽입기 칩장착기
등 모두 10여대의 자동조립장비를 설치했다.
오트론은 내년에도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 1백20만달러를
추가로 투입해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곧 생산할 고주파무선기는 유럽지역과 미국지역에서 상용되고
있는 것으로 최근 그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