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만전쟁이 발발하면서 광주.전남지역 귀금속상의 금값이 크게 올랐다.
18일 광주지역 귀금속상들에 따르면 종전 4만5천원선에 거래됐던 금 1돈쭝
값이 17일 페만개전과 때를 맞춰 5만원선까지 치솟았다는 것.
특히 개전일인 17일 하루만도 금 1돈쭝이 상오 12시께까지는 4만8천원에서
하오 4시께에는 5만원선으로 가격이 형성되는등 시시각각 금값이 올랐다는
것이다.
또 여수.여천시지역 금값도 크게 올라 금 1돈쭝 가격이 이날 현재 5만2천원
선에 거래되고 있는데 전쟁발발 전날까지 4만5천원선에 거래된것에 비하면
16%가 오른셈이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귀금속상들은 "페만 전쟁발발과 함께 한때 금값이 12
-16%까지 상승추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페만전쟁이 단기전으로 끝날 조짐을
보이자 금. 유류등의 국제시세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어 당분간은 더이상의
금값상승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