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협중앙회는 17일 중동사태에 따라 중소기업계가 수출애로는
물론 심각한 원자재수급및 자금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 이에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관계당국에 건의했다.
기협중앙회는 이 건의서에서 중동지역 수출기업체의 수출대금
미입금으로 인한 부도처리 유예와 연체이자 적용 배제 <> 수출불이행에 따른
향후 무역금융 융자 한도 차감적용 배제 <> 수출상품 미선적으로 인한
자금난 완화를 위해 무역금융및 무역어음 상환기간 연장등을 요청했다.
또 이 건의서는 <> 중소기업 생산활동 중단예방을 위한 석유,화학을
비롯한 기초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지원 <> 중동사태에 관련돼 수출대금회수,
수출중단등의 피해를 입은 업체에 대한 세금유예 <> 석유관련 기초원자재에
대한 무관세율 적용등의 조치를 취해 줄것을 촉구했다.
한편 기협중앙회는 이날 황승민회장을 비롯한 전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페르시아만 사태에 따른 긴급회의를 갖고 관련 정보수집과 중소기업게의
애로사항 파악등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