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8일상오 외무통일.경과.국방.동자.노동위등 5개상임위를
일제히 열어 페르시아만에서의 전쟁발발에 따른 관계부처의 대책을
보고받고 경제.안보문제등에 관한 국회차원의 대응책을 논의한다.
국방위는 이날상오 이종구국방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페만사태의 전황및 전망 <>군의료진파견문제및 전투병력파병가능성
<>페만전쟁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및 대북경계태세강화문제등 안보정세
전반에 대한 보고를 듣고 질의를 벌인다.
이장관은 특히 이 자리에서 페만과 관련한 정부의 군의료진 파견
동의안을 오는 21일 임시국회가 열리는 즉시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외무통일위는 이상옥외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페만전쟁발발에 따른 외교적 대응책, 페만인근 공관및 교민안전대책,
미국정부의 파병요청가능성과 이에 대한 우리정부의 입장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경과.동자.노동위도 이승윤부총리및 이희일동자, 최병열노동장관이
각각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원유확보및 수급방안 <>유가인상문제
<>페만전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장.단기적 영향 <>금년도 경제운용계획의
전반적 조정여부 <>인플레심리에 대비한 물가안정대책 <>페만 인접국
근로자의 안전대책등 경제적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