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16일 새벽(현지시간)공습이 진행되고
있다고 미국의 ABC TV가 바그다드발 생방송으로 보도했다.
16일 새벽 이 방송의 개리 셰퍼드 특파원은 "공격이 시작됐음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CNN 방송도 바그다드 상공에서 대공포가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CNN의 존 홀리먼 특파원은 이날 니코시아에서 청취된 위성연결
방송에서 "백색 섬광이 도처에 번쩍이고 있으며 공중으로 포탄이
발사되고 있다"고 말하고 "상공에 엄청난 번갯불이 번쩍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아직까지 폭발음은 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