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열기기메이커인 남강사(대표 남기화)가 충북 음성에 대규모공장
건설을 계기로 첨단세라믹 및 컴퓨터부품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충북 음성에 1만3천평의 부지를
마련해 총투자비 80여억원을 들여 대규모 종합열기기생산공장을 건설
하면서 세라믹과 함께 컴퓨터부품등 전자부품생산 라인도 마련키로
했다.
오는 5월 음성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인천 주안공장(대지 5백90평,
건평 5백40평)과 경기 의정부공장(대지 4천4백평, 건평 1천6백여평)을
이 공장에 통합할 계획이다.
남강사는 지난해 8월 열기기전문업체인 세신금속실업을 공장 상표권
금형과 함께 인수, 가스히터 석유난로 가스버너 약탕기등 전기제품을
생산해 왔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중국의 저렴한 실크와 국내날염기술을 이용,
고급넥타이등 섬유제품을 생산 수출할 합작공장건설을 중국측과 협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