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특보에 이동복씨 임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정부 페만비상대책본부 2차회의 ***
정부는 15일하오 정부종합청사 회의실에서 페르시아만사태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이기주외무부 제2차관보) 제2차 회의를 열고 페만
인접국 주재 교민대피를 위한 특별전세기의 추가파견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각 부처별 대책을 종합 점검했다.
경제기획원, 안기부, 외무부, 국방부, 재무, 상공부등 10개 관련부처
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교민수송용 특별전세기의
추가파견과 관련, 현지 공관으로부터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들의 정확한
숫자가 파악되는대로 본부장의 판단에 따라 즉시 파견토록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페만의 상황이 악화될 경우 각 부처별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에서 1명의 연락관을 비상대책본부 종합상황실에 파견,
상주시키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 해운항만청은 "미해군으로부터 페만 4개지점에 설치된
기뢰에 대한 정보를 입수받아 이곳을 항해하는 우리 선박에 통보했다"면서
페만의 상황이 급박해질 경우에 대비, 인근을 항해중인 선박과 연락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 귀국교민 3개월 생계비등 지원 ***
보사부는 철수교민의 생활보호대책과 관련, 귀국 교민들에게 재해발생
이재민에 준하는 대우를 해주기로 하고 이들에 대한 숙소제공과 의료보장을
포함, 최소한 3개 월분의 최저생계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상공부는 14일자로 수출입은행이 15일 선적분부터 중동지역에 대한
국내업체의 수출보험인수를 중단키로 한 결정이 해당 업계의 불만을 사고
있는 점을 감안, 수출입은행측에 이같은 결정을 재검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해외근로자의 귀국시 귀국근로자에 대한 사후지침을 각
건설업체에 시달, 전쟁으로 인한 근로자의 이동및 대기의 경우 월급여의
70%를 지급토록 되어 있으나 80%로 10%를 인상지급토록 하는 한편
퇴직금및 해고예고수당 지급도 종전규정 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급토록
지시했다고 보고했다.
재무부는 중동지역 진출 건설.수출업체에 대해 세제상의 지원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건설부는 전쟁발발시 가장 많은 피해예상지역인
사우디의 동부지역에 남아있는 3백80여명의 건설업체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현지 공관과 긴밀한 연락망을 유지하는등 대피방안을 강구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15일하오 정부종합청사 회의실에서 페르시아만사태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이기주외무부 제2차관보) 제2차 회의를 열고 페만
인접국 주재 교민대피를 위한 특별전세기의 추가파견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각 부처별 대책을 종합 점검했다.
경제기획원, 안기부, 외무부, 국방부, 재무, 상공부등 10개 관련부처
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교민수송용 특별전세기의
추가파견과 관련, 현지 공관으로부터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들의 정확한
숫자가 파악되는대로 본부장의 판단에 따라 즉시 파견토록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페만의 상황이 악화될 경우 각 부처별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에서 1명의 연락관을 비상대책본부 종합상황실에 파견,
상주시키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 해운항만청은 "미해군으로부터 페만 4개지점에 설치된
기뢰에 대한 정보를 입수받아 이곳을 항해하는 우리 선박에 통보했다"면서
페만의 상황이 급박해질 경우에 대비, 인근을 항해중인 선박과 연락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 귀국교민 3개월 생계비등 지원 ***
보사부는 철수교민의 생활보호대책과 관련, 귀국 교민들에게 재해발생
이재민에 준하는 대우를 해주기로 하고 이들에 대한 숙소제공과 의료보장을
포함, 최소한 3개 월분의 최저생계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상공부는 14일자로 수출입은행이 15일 선적분부터 중동지역에 대한
국내업체의 수출보험인수를 중단키로 한 결정이 해당 업계의 불만을 사고
있는 점을 감안, 수출입은행측에 이같은 결정을 재검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해외근로자의 귀국시 귀국근로자에 대한 사후지침을 각
건설업체에 시달, 전쟁으로 인한 근로자의 이동및 대기의 경우 월급여의
70%를 지급토록 되어 있으나 80%로 10%를 인상지급토록 하는 한편
퇴직금및 해고예고수당 지급도 종전규정 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급토록
지시했다고 보고했다.
재무부는 중동지역 진출 건설.수출업체에 대해 세제상의 지원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건설부는 전쟁발발시 가장 많은 피해예상지역인
사우디의 동부지역에 남아있는 3백80여명의 건설업체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현지 공관과 긴밀한 연락망을 유지하는등 대피방안을 강구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