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을 비롯, 김종필 박태준최고위원과
노재봉총리서리는 11일저녁 북아현동 박최고위원 자택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지방의회선거등 새해 정국전반에 대해 협의, 이번 지방의회선거가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되도록 정부.여당이 비장한 각오로 선거관리에
임하기로 했다.
3최고위원과 노총리서리는 이날 회동에서 이번 지자제선거를 공영제에
준하는 선거가 되도록 노력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민자당부터 공명선거에
앞장설뿐 아니라 정부도 불법타락선거를 유발하는 후보에 대해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단호히 처벌토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3최고위원은 또 선거분위기를 과열 타락시키는 인사에 대해서는
민자당의 공천을 주지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