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강남구 삼성동 80 한강변 "청담도로공원"안에 사업비 1억8천만원을 들여 연건평 20평규모의 한식 팔각정자를 건립, 한강등 주변경관을 조망할수 있는 시민편의시설로 이용키로했다. 오는 8월 준공예정인 이 전망휴게소는 목조시설로 1층 10평은 휴게실, 2층 10평은 전망대로 각각 사용된다.
그룹 스테이씨(STAYC)가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전한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11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메타모르픽(Metamorphic)'의 트레일러 필름을 공개했다.공개된 트레일러에는 'STAYC presents – I'M GREEDY FOR HER'란 부제 아래, 진실의 맞은편에 있는 비밀을 찾는 소녀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프롤로그 'A mint candy under the sofa'와 에필로그 'I, who recognizes myself'를 포함해 'The women in the closet', 'The invisible me', 'Can't go out'까지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이번 신보의 탄탄한 스토리를 짐작케 한다.멤버들은 입체적인 표정 연출로 질투와 불안, 회피, 사랑, 호기심이란 다양한 감정을 그려내며 몰입도를 더한다. 잔혹동화를 연상케 하는 빈티지한 영상미 또한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무드를 자아낸다. 몽환적인 보이스의 밀도 높은 내레이션은 긴장감을 높이고 보는 이들의 감정 이입을 돕는다.'메타모르픽'은 '변화'를 의미하는 말로, 스테이씨가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틴프레시(TEENFRESH)' 이후 약 11개월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앨범이다.그간 '틴프레시'라는 장르로 키치한 바이브와 통통 튀는 에너지를 선사해 온 스테이씨는 이날 트레일러로 어둡고 신비로운 무드의 변신을 예고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글로벌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테이씨는 나를 알아가며 비로소 진실과 비밀에 도달한다는 이야기로 콘셉트의 진화와 음악적 성장을 노래할 전망이다. 스테이씨의 첫 정규앨범 '메타모르픽'은 오는 7월 1일 발매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최근 주식시장에서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행 상법에선 이사에게 법령과 정관의 규정에 따라 회사를 위해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도록 하는 충실의무를 의무화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러한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도 넣어야 한다며 촉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융감독당국과 증권학계도 개인들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12일 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증권학회는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기업지배구조'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지배구조의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그동안 취약했던 일반주주에 대한 법적 보호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준서 한국증권학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본시장이 한 단계 레벨업 하기 위해서는 일반주주들의 권익 보호가 필수전제 조건인 만큼 법과 제도 개선을 통해 일반주주와 지배주주간의 이해상충 문제를 축소시키고 지배주주의 일반주주에 대한 대리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축사에서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상법상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 및 주주의 이익 보호로 확대하는 방안 드엥 대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가 배임죄가 적용되는 형사적 이슈로 번질 경우 경영환경이 과도하게 위축될 수 있는 한국적 특수성을 감안할 때, 이사가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경영판단을 한 경우 민형사적으로 면책받을 수
“섬 지역에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이트가 있는데 배터리를 다룬 경험이 없어 반입과 보관에 어려움이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사A가 이같은 어려움을 토로하자 현장을 직접 찾아 최적의 창고에 배터리를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배터리는 제품 종류에 따라 에너지 용량, 창고 면적, 최대 보관 개수 등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데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정성 및 사이클 검증에 대한 평가 장비와 방법이 상이해 평가 결과에 대한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는 고객사 B의 요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가 고객사에 직접 방문해 배터리 관련 항목별 평가 방법에 대한 차이점을 도출했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세부 업무 사항을 일치시켰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케즘(대중화전 일시적 수요침체)을 넘기위한 전략으로 '고객 니즈 충족'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사의 어려움과 요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장기적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는 이견이 없는 만큼 현재의 성장 둔화 시기를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도 임직원들에게 “그 동안 우리 회사가 글로벌 선도 업체로 성장할 수 있던 이유는 고객의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 기울이고, 고객이 원하는 작은 이슈 하나까지 해결하려는 끈기와 집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가치’를 향한 기본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