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13개 시.군의 올해 예산은 5천7백76억6천3백만원으로 지난해
4천4백51억4천3백만원에 비해 29.8% 늘어났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시.군 예산은 일반회계 4천60억9천4백만원
(70.3 %),특별회계 1천7백15억6천9백만원(29.7%)으로 일반회계 세입의 경우
자체수입은 지방세 8백87억6천3백만원,세외수입 5백34억2천8백만원등 1천4백
21억9천1백만원으로 재정자립도는 35%에 불과하다.
또 의존수입은 지방교부세 1천4백83억9천5백만원,지방양여금 2백39억7천
만원,보조금 9백17억3천8백만원등이다.
세출내역을 보면 농어촌 복지 증진사업으로 농촌생활 환경개선에 81억2천
1백만 원,농업 생산기반 조성사업에 2백51억8천9백만원,농촌소득증대 사업에
1백7억9천3백 만원등 모두 4백41억3백만원이 투자되며 지방도 확장및 포장과
소규모 지역개발사업등 지역균형개발 촉진사업에 5백42억1천3백만원이 투입
된다.
도시 교통시설 확충에 1백81억1천1백만원,영세민 생활보호및 지원에 2백
75억3천6백만원,환경보호및 오염방지 대책 마련에 1백98억3천5백만원,택지
개발 사업에 4백48억1천6백만원등이 각각 투입되고 지방의회 운영비 49억
9백만원, 소방장비 구입 12억9천2백만원,행정장비 보강에 6억4백만원등이
책정됐다.
시.군별 예산규모는 청주시가 1천5백9억8천9백만원으로 지난해 1천억7천
만원에 비해 50.9%나 늘어 가장 많았으며 충주시 5백50억2천4백만원,
제천시 3백91억5천1백만원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올해 시.군 예산은 지역균형 개발을 위한 사업추진과 복지
농촌화, 내륙공업기반조성및 새질서 새생활 실천사업등에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늘려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군별 올 예산액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90년 대비 증가율)
<>청주시=1천5백9억8천9백만원(50.9%) <>충주시=5백50억2천4백만원(20%)
<>제천시=3백91억5천1백만원(11.4%) <>청원군=3백95억4천8백만원(17.4%)
<>보은군=2백94억2천3백만원(29.8%) <>옥천군=3백58억7천3백만원(39.5%)
<>영동군=3백16억2백만원(34.2%) <>진천군=3백50억1천9백만원(8%)
<>괴산군=3백25억8천만원(9.2%) <>음성군=3백45억9천7백만원(31.5%)
<>중원군=3백68억3천만원(29.6%) <>제천군=3백10억8천2백만원(34%)
<>단양군=2백59억4천5백만원(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