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에 있던 미달러가치가 7일 큰폭으로 올랐다.
달러는 이날 동경외환시장에서 지난주말 폐장시세보다 2.73엔이 오른
달러당 1백36.05엔에 폐장됐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 6일 쿠웨이트 철수불가입장을 다시 강조,
페만사태의 평화적인 해결전망이 어두워 진것이 이날 달러강세의 직접
원인이었다.
달러는 연초 조지 부시 미대통령의 대이라크회담제의, 이라크의 회담
제의수락등으로 내림세를 나타냈었다.
지난주 페만사태의 평화적인 해결기대로 달러매도에 나섰던 거래업자
들은 후세인의 "쿠웨이트불포기" 발언을 페만사태의 악화조짐으로 해석,
대거 달러매입에 나서 이처럼 달러값을 올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