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에서 전쟁이 일어나 이라크가 쿠웨이트의 유전을 폭파할
경우 대화재에 따른 연기의 장막으로 인해 지구는 사상초유의 환경
대참사를 맞을 것으로 과학자들이 2일 공고했다.
요르단과 영국의 녹색당이 주최한 회의서 요르단 후세인왕의
과학고문인 압둘라 투칸씨는 유전이 폭파되면 대화재로 지구에 급격한
기온상승이 일어나게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는 현재 쿠웨이트의 유전에 지뢰를 매설해 놓고 미국이 공격을
개시하면 이를 폭파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쿠웨이트 유전이 폭파될 경우 핵폭발이 버금가는 거대한
연기로 세계 기상상태와 아시아의 식량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