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수출진흥책의 일환으로 적자에 허덕이는 국영무역회사에
대한 정부보조금을 내년부터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홍콩의 친중국계
신문인 문회보가 27일 밝혔다.
이 신문은 이같은 조치가 최근 열린 국무원(정부)회의에서
채택됐다고 전하고 이번 조치에는 기계류 전기제품 첨단공업제품을
수출하는 무역업체들은 그들 외화수익의 30%를 국가에 바쳐야한다는
항목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의 무역관련업체들은 외환차익의 50%는 중앙정부에,
10%는 지방정부에 각각 납부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