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등 주요 서방선진국경제는 내년도에
가중되는 인플레압력, 금융시장불안정및 고유가로 인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19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연례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OECD 보고서는 이에 따라 소련을 포함, 동유럽국가들도 시장경제
체제로의 이행에 지장을 받는등 곤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일본 독일등 서방선진 7개국 (G7)을 비롯한 OECD회원국들의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둔화폭이 줄기는 하나 2.8% 신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도에도 둔화세는 이어져 성장률은 2.0% 수준으로 떨어진뒤
오는 92년에 2.5%선으로 회복되리란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 G7 주요국의 실질경제성장률은 일본 독일이 각각
7.4%로 상당히 높으나 나머지 국가는 미국 1.1%, 영국 2.5%, 프랑스
2.1%등으로 상반기 OECD 평균치인 3.4% 를 크게 밑돌고 있다.
금년 하반기는 이들 국가의 성장률둔화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 상반기에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던 일본 독일경제도 하반기에는
국제수지 흑자감소, 통일비용증대등으로 성장률은 각각 3.9%, 1.4%로
떨어질 것같다.
또 이기간중 미국은 0.6%에 머물며 영국 캐나다는 0.5%씩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G7 국가들의 이같은 경제성장 둔화추세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
하반기께부터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G7등 주요선진국의 내년도 경제성장둔화는 국가별로 다소간의 차이는
있으나 인플레압력, 페르시아만사태에 따른 주가하락, 이자율인상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에서의 자금경색등이 주원인이 될 것으로
OECD 보고서는 분석했다.
G7 국가들의 이같은 경제 성장둔화추세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
하반기께부터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G7 주요선진국의 내년도 경제성장둔화는 국가별로 다소간의 차이는
있으나 인플레압력, 페르시아만사태에 따른 주가하락, 이자율인상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에서의 자금경색등이 주원인이 될것을
OECD 보고서는 분석했다.
미국은 연방예산적자에다 달러화의 평가절하에 수반되는 인플레압력이
가중되고 있으며 독일도 통일에 연관된 민간차입이 증대, 예산적자에
시달릴 전망이다.
게다가 중동사태의 여파로 인한 고유가 추세가 (올해 하반기 배럴당
평균 27달러로 예상) 내년도 주요선진국들의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서방선진국들의 경제성장둔화는 소련 동유럽국가들의 경제
개혁에도 지장을 초래, 생산성향상의 둔화및 악성인플레에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