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경기회복을 위해 재할인율을 내렸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FRB (연준리)는 18일 재할인율을 현행 7%에서
6.5%로 0.5% 포인트인하해 19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은 경기침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금융기관의 대출능력을 제고
시키기위해 재할인율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재할인율을 조정하기는 89년 2월 24일이후 처음이며
인상만해오던 재할인율을 인하한것은 지난 86년 8월이래
4년만이다.
FRB 의 재할인율인하발표직후 마이클 보스킨 대통령경제
자문위원장등 미행정부관리들과 의회지도자들은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재할인율인하로 이날 미주가는 강한 오름세를 보였고
미달러가치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공업 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41%
포인트가 올라 2,626.73을 기록했다.
뉴욕환시의 달러시세는 엔화와 마르크화에 대해 전말의
1백 33.10엔, 1.4870 마르크에서 각각 1백 32.72엔, 1.4780
마르크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