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수 상공장관은 11일 내년도 상공시책을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동시에 기술개발과 산업구조조정을 꾸준히
추진하고 신상품 수출 과 고부가가치상품 수출, 고유 브랜드 수출등을 퉁해
수출구조도 개선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박장관은 이날 상오 상공부 대회의실에서 상공시책의 자문역활을 해온
대학교수 및 공.사립연구소 연구위원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최근 브뤼셀에서 열린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은 농산물에 대한
각국의 첨예한 이해대립으로 타결되 지 못했으나 섬유 및 반덤핑
분야등에서는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장관은 또 금년도 경제성장률이 지난해보나 높아지고 제조업 및
수출이 다소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으나 유가의 불안정과 세계경제성장의
둔화 그리고 UR 미타결 에 따른 미국등 선진국들의 통상압력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임동승 삼성경제연구소 소장등
2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