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7일 부산의 조직폭력배`신20세기파''중간행동책 염규열씨
(32.전과 7범.부산시중구 영주2동534)등 조직원 8명을 붙잡아 부산지검
으로 신병을 이첩했다.
서울시경은 이날 염씨등 조직원들이 서울강남구 잠원동 주공아파트
3단지의 24 평형 아파트를 6천만원에 전세내 합숙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이 아파트 일대를 수 색,357동 105호에서 염씨등 일당을 붙잡았다.
`신20세기파''는 지난 80년대초 결성돼 칠성파,영도파와 함께 부산의
3대 폭력조 직으로 부산 최고의 번화가인 남포동일대의 오락실과
유흥업소를 장악하면서 청부폭 력등을 일삼아 왔다.
이들은 지난 10월 정부의 범죄전쟁 선포이후 수사망을 피해 다니던중
11월초부 터 주공아파트를 얻어 합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