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단체는 27일 "지난 24일 노동부가 고시한 91년도 최저임금 18.8%
인상안 (시급 8백 20원기준)이 확정될 경우 저생산업종의 도산이 불가피
하다"고 지적, "중소기협중앙회를 통해 오는 12월 6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한국경총은 섬유 의복 고무 신발등은 13.3%로 인상률을
낮추는 대신 나머지 업종은 최저임금 심의위원회가 제시한 18.8%로
정하는 차등인상률을 대안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이에대해 근로자단체인 한국노총은 "노사가 합의한 ''일률적용''마저
사용자들이 깨고 나오는 것은 이해할수 없다"며 "이에 응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