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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국민학생 투신자살 유서 한동안 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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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의 범죄를 없애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투신자살한 국민학생
    신영철군(11)사건의 관할 송파경찰서가 사건 조사를 하면서 유서
    부분을 고의로 누락시키고 상부에 보고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
    송파경찰서는 신군이 투신 자살한 지 7시간여만인 24일 상오 "신군이
    자기방 창문틀에 앉아 있다가 실족 사망했다"며 문제가 된 유서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 이 단순 실족사로 상부에 보고.
    그러나 이날 하오부터 유서 내용이 밝혀지면서 점차 파문이 커질
    조짐이 보이자 송파경찰서측은 서장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사건
    발생 20여시간이 지난 저녁 에야 부랴부랴 사건 경위서를 작성해 상부에
    보고하는 한편 언론사를 방문해 축소보 도를 요청하기도.
    경찰은 문제가 된 유서 누락 부분에 대해 "유서가 작은 쪽지에
    적혀있고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놓여있어 24일 상오10시께 뒤늦게
    발견했으나 서장이 시경에 회 의 참석차 외출 중이어서 보고 시각이
    늦어졌다"고 해명.
    이와는 달리 신군의 가족들은 "방에 있던 유서가 23일 밤에
    없어졌다"고 주장.
    경찰은 유서 부분을 숨긴채 단순 실족사로 보고한 잘못를 만회하려는
    듯 25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부모의 동의도 받지않은 채 신군의
    시체를 부검.
    경찰은 "신군이 어린이답지않은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숨진데다 외상이
    거의 없 어 사인을 철저히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던 것"이라며 "수사상
    필요할 경우 부 모의 동의없이 부검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김용덕서장은 "경찰이 공개주의를 표명했으나 그동안의 관행에 젖은
    때문인 지 실무자들이 아직도 모든 것을 숨기려고만 한다"며 "앞으로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교양하겠다"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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