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주택공사 국정감사에 나선 국회 건설위의 여야의원들은 26일
영구임대주택 예산확보문제 <>택지수급대책 <>임대아파트 불법전매
전대근절대책 등 기본적인 주택정책과 함께 최근 문제가 됐던 군포
산본지구의 김태호전내무장관 부인등의 호화빌라문제및 건설업체의 수주
기피및 공사비 현실화방안등에 대해 추궁.
이원배 이협 송현섭의원(평민)등은 "말썽이된 산본신시가
택지개발지구내에 있는 호화빌라가 아직도 철거되지 않아 택지개발에
지장을 주고있다"며 "서민들의 토지에 대해서는 강경하고 힘있는
인사들의 토지에 대해서는 약하고 소극적이라는 국민들의 여론을
직시하고 연내철거를 보장하라"고 질타.
또 이원배의원은 "89년이후 주공이 수의계약으로 발주한 10억원이상
공사가운데 특정업체인 (주)한성에 89년 총 12건중 8건(금액기준 89.4%),
90년에는 10월말현재 1백%인 8건이 수의계약됐는데 이는 관급공사
발주질서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으로 마 땅히 시정돼야한다"고 촉구했으며
김운환의원(민자)는 "주공의 공사비가 너무 낮아 건설업체들이 주공공사의
수주를 기피하고 있어 부실공사의 문제점이 있는데 그 대 책은
무엇이냐"고 추궁.
김의원은 특히 조립식 고층아파트의 건설계획과 기술개발추진 상황을
물으며 " 기술개발 전담연구반을 편성해 선진기술습득에 노력하고 있다"는
김한종주공사장의 답변에 "그런식으로 얼렁뚱땅하지 말고 더 구체적으로
기술개발계획을 세우라"고 호 통.(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