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전기대 입학
원서 교부가 20일 각대학 및 한국상업.조흥은행 지방점포 창구등을 통해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원서교부에 들어간 전국 94개 전기대(11개 교육대포함)는 오는
23일부터 원서를 접수, 27일 하오 5시 마감한다.
또 전기대는 원서접수 기간중 휴일인 오는 25일에도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원 서를 접수한다.
특히 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숙명여대,부산대,경북대,전남대,포항공대
등 대부분의 전기대는 학교장 직인 또는 담임의 도장없이 원서 접수창구에서
지원학과의 변 경이 가능하도록 해 중위권 학생들이 "선과. 선교"문제를
놓고 치열한 막판 눈치 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서울대,연세대,전북대,성균관대등 일부 대학의 경우
원서접수창구에서 지원학과(교)를 변경하고자 할 때 반드시 학교장직인과
본인 정정을 동시에 하도록 하고 있어 이들 대학에 응시하려는 수험생들은
이점에 유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