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공단에 국내 최대규모의 협동화사업장이 들어선다.
16일 시화사업소에 따르면 시화1단계지역에 7개사업장 47개업체(6만
2천여평규모)가 입주하는데 이어 2단계지역에도 시화공구사업협동조합등
4개사업장 49개업체가 10만8천평규모의 협동화사업장을 건설키로 했다는
것이다.
2단계지역의 협동화사업장에는 총 6백57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데
이중 시험검사시설 수배전시설 제품전시장 복지시설등 공동시설요소
건설에는 중진공으로부터 1백34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중진공은 총공사비의 20.4%를 차지하는 지원금을 내년에 44억
5천5백만원, 오는 92년 89억4천5백만원으로 나눠 공급키로 했다.
새로들어설 사업장별 규모를 보면 시화목재가구사업장이 대지
6만8천5백평 건평 3만1천5백평으로 세풍가구 성남기업 대일종합목재등
34개업체가 입주키로 했는데 이를 위해 모두 3백38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제재시설 건조가공시설및 제품전시장을 갖추게 된다.
또 억조금속공업 선일금속 현대종합기계등 14개 상업용 조리기생산
업체가 참여하는 시화조기리사업장의 규모는 대지 1만7천평 건평 8천
3백평으로 1백12억원을 들여 설비도입및 판금공장시험검사 창고 복지
시설등 공동이용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골판지상사 협동화사업장인 중산판지(주)는 삼양수출포장공사 신한포장
구산판지등 6개업체로 구성, 대지 1만6천5백평 건평 8천2백평에 시험검사
시설 수배전시설 식당등 공동이용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엔드밀생산업체인 양지원공구및 조광정밀 덕명기계 아성유니온
대한양행등 5개업체가 참여하는 시화공구사업장에는 총36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지 6천평 건평 2천9백여평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열처리및 시험검사시설등을 갖추어 협동화사업을 펄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