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상품이 EC시장에서 반덤핑제소 파장에 계속 시달릴 전망이다.
*** 플로피디스크도 연내 기소될듯 ***
15일 무협 브뤼셀지부보고에 따르면 최근들어 EC업계가 한국산 상ㅊ품에
대해 곳곳에서 반덤핑 제소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EC집행위가
한국산 폴리에스터사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내주중에 착수키로 한데 이어
역시 한국산 플로피 디스크(Floppy Disk)에 대해서도 금년중 반덤핑 제소가
개시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EC집행위는 한국산 폴리에스터사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키로 결정,
늦어도 25일부터는 공식적인 조사활동에 착수하게 된다.
이같은 조사활동은 지난 9월 EC의 폴리에스터 제조업체들이 "한국과
인도산폴리에스터사가 수입급증으로 역내 시장이 크게 피해를 입고 있다"고
EC집행위에 주장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S사등 국내 3개사가 반덤핑 조사를 받게됐는데 EC 역내
메이커들이 "한국과 인도산 폴리에스터사 수입물량이 지난해부터 쇄도하고
있어 이대로 방관할 경우 역내 업계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고 철저한
덤핑조사를 통한 규제조치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어 대비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특히 EC집행소식통은 지난12일 한국산 플로피 디스크에 대해서도
반덤핑조사가 개시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소식통은 "유럽의 플로피 디스크 메이커 대표와 집행위 반덤핑 자문위원들이
이미 비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반덤핑 제소여부를 협의한 사실이 분명하다"고
밝히고 빠르면 12월 하순 쯤 조사가 개시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