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전이 CNC (컴퓨터수치제어) 장비의 핵심부품인 AC 서보모터및
드라이브를 국내에서 첫개발했다.
대우중공업등 국내외 11개사가 공동출자, 설립한 한국산전은 지난
2년여동안 모두 10억원을 들여 AC 서보모터및 드라이브를 국산화
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일본 미국등에서 전량 수입해오던 이 핵심부품이 개발됨에 따라
연간 1백 50억원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내놓은 정격 1천 RPM(분당회전속도)짜리 3백, 6백,
1천 2백, 3천 W등 4개기종은 다축시스팀에 적용할수 있으며
안전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산전은 이미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CNC 핵심부품인 NC
컨트롤러를 개발, 연간 8백여대규모를 관련업체에 공급중이다.
이회사는 3대부품가운데 아직까지 국산화하지 못한 스핀들모터도
내년말까지는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