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한미금융정책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찰스달라라 미재무부
차관보는 8일 정영의 재무장관을 예방, 과소비억제캠페인을 중단하고
외국금융기관에 대한 내국민대우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달라라 차관보는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과소비억제 캠페인이 수입억제
효과를 초래하고 있는데 유려를 표시하고 수입사치품에 대한 세무조사
해외신용카드사용에 대한 조사등으로 한국의 자유화정책이 후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미재무차관보 외국은의 내국인 대우준수도 ***
또 외국은행의 원화조달 문제와 관련된 차별대우가 적지않다며 내국민
대우원칙을 준수토록 요청했다.
달라라 차관보는 이와함께 한국은 외환거래자유화를 보다 더 진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장관은 이에대해 한미양국간에는 문화적배경이나 금융산업발전정도에
따라 오해가 생길수 있다고 전제, 미국측의 불만이나 요구사항은
9,10일 열리는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협의하자고 말했다.
정장관은 특히 과소비억제 캠페인은 자발적인 민간운동이며 정부가
주도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페르시아만사태와 관련, 달라라차관보는 한국이 사태해결을 위해
노력한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가능한한 평화적인 해결방법을 찾되
기타의 방법을 통한 해결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