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투자자들이 다음달 1일부터 전화를 이용해 상장사들이 최근 4일동안
발표한 각종 공시사항을 알아 볼수 있게 됐다.
증권거래소는 현재 공시사항의 전달이 시황방송망이나 증권전산(주)의
단말기, "증권시장지"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일반투자자들이
관련정보를 취득하는데 시간적, 공간적으로 많은 제약을 받아온 점을 감안,
언제 어디서나 일반전화로 공시 내용을 문의하면 이를 즉각적으로 알려주는
"공시전용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설치해 다음달 1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하루 24시간 풀가동되는 이 시스템의 이용 전화번호는 786-5333으로 이
번호를 누른뒤 증권거래소가 정한 서비스코드를 누르면 상장회사가 발표한
최근 4일간의 각종 공시내용을 들을 수 있다.
서비스코드는 두자리 수로 되어 있는데 첫째자리는 공시일자 코드로서
0-3까지로 되어 있고 둘째자리는 공시유형 코드로 0-6까지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