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계열 코오롱엔지니어링이 날로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정수기사업에 본격 진출,정수기 판매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엔지니어링은 최근 (주)코오롱이 개발한
인공신장 혈 액 투석기기술을 응용한 정수기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
"헬스 탑" 이라는 상표 로 12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코오롱은 경산공장에서 연간 10만대규모를 생산,시판할 예정으로 있어
중소업체 를 중심으로 한 기존 1백50여개업체가 점유하고 있는 국내
정수기시장에 대기업으로 는 처음으로 참여케 된것이다.
연간 4백억원규모인 국내 정수기시장은 수도물의 오염여부로 날로
확대되고 있 어 내년에는 5백억원,94년에는 1천억원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코오롱엔지니어링은 역삼투압방식과 한외여과식인 가정용,업소용
정수기를 생산판매하는데 이어 산업용 정수기장치제품도 곧 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