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견을 자청,북한은 일본과 국교정상화 회담 준비를 끝냈다고 밝히면서
일본측에 조속히 회담에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주는 회견에서 "일.북한 3당 공동선언은 국교수립회담을 11월에
개시한다고 했 는데도 아직 예비회담 조차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한국과 미국이 일본에 압 력을 넣고 있기때문에 일.북한 정부간 협상 개최
목표가 서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국이 유엔 단독 가입의사를 밝힌데 대해 "한국과 국교를
수립한 소 련의 태도가 확실하지 않다"고 전제,"혹시 분열 주의자가 될
작정이라면 별도의 행동(거부권 불행사)을 할 것"이라며 소련에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