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 수출은 작년 보다 약간 늘어난 36만7천대 정도가 될
전망이다.
27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수출은 시장다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 과 유럽시장의 판매부진으로 작년의 35만6천40대 보다 약간
늘어난 36만6천9백70대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 미국 유럽시장 침체로 영향 ***
9월말까지 자동차 수출은 현대 14만4천5백55대, 기아 5만6천69대, 대우
1만4천2 백7대, 아시아 4백10대, 쌍용 5백30대, 기타 1백23대를 각각
기록했는데 10-12월 사 이 현대 8만5천6백5대, 기아 4만3천4백31대, 대우
2만1천5백71대, 아시아 3백20대, 쌍용 1백52대 등을 수출할 전망이다.
올들어 자동차 수출은 지프차 수출에 활기를 보이고 있는 쌍용을
제외한 대량 수출 메이커들의 수출이 부진, 작년동기에 비해 9월말까지
현대 10.6%, 기아 13.1%, 대우 29.2%, 아시아 64.3%의 감소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3대 메이커 가운데 대우의 수출부진이 심각한 실정이다.
차종별로는 9월말까지 작년동기에 비해 승용차 12.3%, 상용차 38.8%의
감소를 보여 전체적으로 13.1%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