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D방식 (부품수출후 현지조립)의 자동차 수출이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다.
18일 자동차공업협회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9월말 현재 CKD방식
자동차수출은 3만2천4백4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2천3백99대에
비해 44.9%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3만1천6백48대로 전년동기대비 51.0%
증가했고 상용차는 8백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오히려 44.5%
줄어들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캐나다/브루몽 공장의 본격가동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3% 늘어난 1만6천6백40대를
수출했고 기아자동차도 대만/필리핀등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호조로
전년동기대비 84.5% 증가한 1만5천8백8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