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를 하루에 석 잔 마시면 치매를 예방하고 암과 뇌졸중 위험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녹차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노인은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의 원인인 대뇌 백질 병변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해당 연구는 약 9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해 커피나 차를 마시는 습관을 조사한 후 뇌를 촬영해 데이터를 분석했다.녹차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막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특히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 같은 카테킨이 많아 몸속 염증을 줄인다. 따라서 녹차의 규칙적인 섭취는 치매 예방뿐 아니라 암과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 심장병 위험이 줄어든다.이전 연구 결과들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2022년 메타 분석에서는 녹차를 한 잔 마실 때마다 치매 위험이 6% 감소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2023년 발표된 연구는 하루 두 잔에서 네 잔의 녹차를 마시는 사람들의 뇌졸중 위험이 최대 24%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최근 다른 연구는 하루에 녹차 두 잔에서 석 잔을 마실 때 인지 기능 저하 위험 감소 효과가 가장 크며, 그 이상 마시더라도 추가 효과는 없다고 밝혔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국내 해치백 시장을 개척한 ‘골프‘가 부분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를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세단이 주를 이루는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4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에서 골프 미디어 런칭 행사를 열고 신형 골프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은 “골프는 지난 반세기 동안 폭스바겐 브랜드의 중심으로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합리적인 이동성을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해 왔다”며 “더욱 정제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인 신형 골프는 프리미엄 컴팩트 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는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50년 헤리티지를 가진 차량으로 1974년 첫 생산된 이후 반세기 동안 전세계 많은 고객에게 사랑 받아온 아이코닉 모델이다. 8세대에 걸쳐 세상에 나올 때마다 끊임없이 진보하며 세상을 놀라게 한 골프는 이제 그 자체가 하나의 장르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골프는 컴팩트카의 기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며 새로운 시장을 연 개척자로 평가 받는다. 폭스바겐코리아 법인 설립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서 누적 5만대 이상 판매되며 수입 컴팩트 해치백 최초로 누적판매 5만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골프는 부분변경 모델로 볼드한 스타일로 다듬어져 존재감을 부각한 디자인, 직관적인 조작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더욱 향상된 편의 기능으로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