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양측은 12일 하오 3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오는
16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고위급회담과 관련한 책임연락관 접촉을
갖고 우리측 대표단의 평양 체류일정을 확정한다.
우리측 김용환 책임연락관과 북한측 최봉춘 책임연락관이 각각 참석하는
이번 접촉에서 양측은 오는 18일로 잠정합의된 우리측 대표단의 김일성주석
예방일시등 3박4일간 일정과 숙소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양측은 지난 9일 책임연락관 접촉을 갖고 회담은 17일과 18일 두차례
<인민문화궁전>에서 가지며 우리측 대표단의 개성-평양간 이동은 기차로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