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그동안 전량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해 온 항공기용
브레이크 디스크를 개발,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11일 대우중공업은 지난 86년부터 10억여원을 투입해 개발, 최근
안정성 실험을 끝낸 항공기용 브레이크 디스크의 본격 양산으로 연간
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 두게 됐다고 발표했다.
대우중공업은 고온 마찰시의 제동력이 뛰어난 항공기용 브레이크
디스크의 개발을 계기로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해 온 건설.산업중장비,
선박, 기관차등의 동력전달 용 파워클러치등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