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일본 전역으로 확대시행되고 있는 한.일 공동열차
승차권 발매사업의 첫 방한 관광단 26명이 11일 상오8시30분 페리호로
부산항에 도착,부산역에서 새마을호를 타고 한국 관광길에 올랐다.
이 관광단은 이번에 한일공동 열차승차권 발매사업에 신규참여한
동일본여객철도(주) 관계자와 TV도쿄 촬영팀및 관광객등으로 구성됐으며
부산,경주,서울등지를 관광하고 오는 13일 일본으로 떠난다.
한일공동 열차승차권 발매사업은 철도청과 일본의
서일본여객철도,구주여객철도 및 양국의 페리호 회사가 지난 88년7월에
함께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지난해 4월 부터 도쿄역등까지로 시행구역을
확대한데 이어 지난 1일부터는 일본의 6개 철도회 사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일본 전역으로 시행구역이 확대돼 한일간 관광객을 교환하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