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사업의 개방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국내외업체들의 정보통신
산업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체신부는 9일 국내정보검색(DB) 및 정보처리(DP) 사업을 국내업체에
완전 개방하고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도 등록제로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중전기통신 사업법 시행령 개정령을 공포,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외국업체의 국내 DB 및 DP시장 진출이 크게 늘어나는 한편
외국인 지분이 50%이내로 제한돼 있는 VAN사업을 위해 국내업체와의
제휴 및 합작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편 지금까지 체신부 승인을 받은 DB DP사업자는 DB 39개사, DP
71개사, DB 및 DP 43개사등 모두 1백53개사이며 이 가운데 VAN사업자는
21개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