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6일 상오 청와대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경제문제 전반에 걸친 대책을 논의한다.
이승윤부총리를 비롯, 조경식농수산부장관, 박필수상공장관,
이희일동자부장관, 이상희건설장관, 최영철노동장관등이 참석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페르시아만사태에 따른 유가폭등문제, 우루과이
라운드협상 타결전망에 따른 대책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페르시아만 사태등 급변하는 국제경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 미리 대책을 수립하여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하고 지난 5.7담화에서 국민들에게
약속한대로 연말까지 경제안정을 이룩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