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체육장관 회담이 23일 상오 이곳에서 열리게 됐다. 정동성 체육부장관은 22일 상오 그동안 남북체육교류를 위한 실무자 접촉을 벌인결과 양측체육장관 회담을 23일 상오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장관은 이날 숙소인 북경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이번 회담을 통해 남북간의 모든 교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도시공사와 ‘탄소흡수형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한 조경기술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건설산업 정보 교류 및 기술 협력 △탄소 흡수 조경기술 자문 및 공사 시행 △부산시 환경·도시 계획을 위한 상호 논의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조경수 종류 및 식재 기법, 식재 환경 등을 바탕으로 탄소 흡수량을 산출할 수 있는 ‘조경 공간 가이드라인’을 짰다. 양사는 주요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식재 모델 개발, 지표 작성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옥외 공간에 심는 조경수는 일상생활과 산업 활동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대기 중 탄소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미세먼지도 제거해 공기 질을 높이고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한다.심은지 기자
지난달 강북 지역을 포함해 서울 곳곳에서 최고가를 경신한 단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 특례대출과 전셋값 상승세 등의 영향으로 신고가 거래가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7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에서 신고가 거래가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은 성북구로 조사됐다. 지난달 12건이 손바뀜해 3월(4건)보다 3배 늘었다. 중랑구(6건→10건) 영등포구(10건→14건) 노원구(6건→8건) 등에서도 신고가를 기록한 단지가 증가했다. 강북 지역은 저리 대출 등을 활용한 거래가 소폭 늘면서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풀이된다.단지별로 살펴보면 성북구 정릉동 ‘청구’ 전용면적 83㎡는 지난달 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2019년 10월 종전 최고가(3억2500만원)를 5년 만에 경신했다. 중랑구 면목동 ‘라온프라이빗’ 전용 68㎡는 지난달 9억원에 거래돼 지난해 5월 최고가(8억3500만원)를 넘었다. 영등포구에서는 여의도동 ‘광장아파트’ 전용 102㎡가 지난해 3월 18억8000만원에 매매된 이후 지난달 21억8000만원에 거래됐다.지난달 최고가 경신 아파트가 가장 많은 지역은 32건이 손바뀜한 강남구였다. 고급 주거 단지가 모여 있고 수요가 꾸준하지만 공급은 적어 최고가를 쓴 단지가 많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151㎡는 지난해 7월 기록한 최고가(44억5000만원)보다 약 3억원 올라 47억9000만원에 거래됐다.양천구(18건) 영등포구(14건) 마포구(12건) 등이 강남구에 이어 최고가 경신이 많은 곳으로 꼽혔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개발이 기대되면서 소규모 단지 위주로 신고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오는 27일 문을 여는 우주항공청이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야마카와 히로시 JAXA 이사장은 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아르테미스 달 탐사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쁨과 긴장을 동시에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달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인 외에 처음으로 2028년 일본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내겠다고 합의한 것에 대한 소감이다. 2040년 무인 로봇으로 달 탐사를 하겠다는 한국과는 천양지차다. 야마카와 이사장은 “일본이 만든 유인 달 탐사 차량 ‘루나 크루저’가 아르테미스에 투입되는 만큼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 제조 시설인 ‘스페이스 파운드리’ 건설의 첨병이 될 루나 크루저는 도요타 등이 개발하고 있다.야마카와 이사장은 “도요타와 닛산, 미쓰비시, 소니 등이 보유한 기술과 응용과학계의 협조가 있었기에 글로벌 우주업계에서 일본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도요타·미쓰비시와 영하 170도 견디는 달 오프로드車 개발"물밑서 美와 우주 협력 지휘…"일본인 달 착륙" 합의 이끌어지난달 9일 미국 워싱턴DC. 빌 넬슨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과 모리야마 마사히토 일본 문부과학상이 한 문서에 서명했다. 문서에는 미국이 주도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의 일환으로 일본인 두 명이 2028년 달에 착륙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넬슨 국장이 문서에 서명한 다음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인의